작성일 : 2023-11-07 11:51
이름 : 이건형
안녕하세요.
평소 지방에 있는 문화유적 여행을 즐기고 있습니다.
최근들어 각 지역에 있는 향교를 탐방하고자 계획을 세우고, 기회가 될 때마다 찾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10에 9곳은 개방하지 않고 있어 경내 관람이 극히 제한적이네요.
이미 여러 곳의 향교가 그간 유림의 노력으로 잘 정비 및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다만, 들어가 볼 수 없으니 일반인과는 점점 더 멀어지고 있는 듯 합니다.
이 곳 사업단의 목표가 유교문화활성화에 있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더욱 각 지역 향교가 유림뿐 아니라 일반 시민에게 더욱 친근히 다가올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줘야 할 터인데,
멀리에서 찾아 갔는데, 눈앞에 보이는 굳게 잠긴 외삼문을 보고 있자면 너무 속상합니다.
관람객 관리의 어려움이 있긴 하겠으나, 평상시, 아니 주말 및 공휴일만이라도 일반에 개방해 줄 수는 없는 것일까요?
개방 의견 드려봅니다.
또한, 혹 경내 관람을 위한 절차가 별도로 마련돼 있다면 어떻게 하면 되는 지 문의 드립니다.
아래 사진은 지난 여름 다녀온 강화 교동 향교 경내 모습입니다.
다른 향교에서도 이와 같은 모습을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