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향교 춘기석전대제 봉행
남원향교(전교 한종춘)은 공부자탄강 2572년을 맞이하여 2021년 3월 20일 오전 대성전에서 단체장 및 면.동 지회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기석전대제 봉행 하였다.
초헌관 전교 한종춘, 아헌관 유도회장 김시열, 종헌관 위성조합장 최경열 과 역대최초로 여성유림 윤정옥(남원향교 일요학교장)님이 집례주관을 맡아 남녀평등의 실천을 보였다.한 전교는 오늘 석전대제를 맞이하여 지역의 기관단체장님 및 전체회원이 참여하여 공자님을 모시고 성대한 친교의 장이 되었어야 함에도 코로나 19사태로 그러하지 못함을 아쉽게 생각하며, 코로나 정국이 하루 빨리 종식되기를 기원한다고 하였다.또한 그간 유림이 남성위주의 전유물로 인식되어 왔으나 우리 남원향교는 시대의 변화에 따르고자 하는 차원에서 유례없이 최초로 여성유림에서 집례주관을 담당하게 됨으로서 유림에서도 남녀평등사회를 적극 주장하고자 하였다.